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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세계적인 해양레저의 메카로! 한강,슬립웨이 100곳이 필요하다.<4부>
승인 2015.12.28  10:13:07
요트피아 유연수 기자  |  yys412@naver.com
   
▲ 서울마리나 전경.

해양레저산업, 수상레저산업 국가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지정한 지 어언 10여 년이 지났다. 박근혜 정부도 출범 후 해양수산부를 복원하면서 해양레저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경제 활성화 산업으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그렸으나, 현 정부 들어서는 오히려 후퇴한 느낌이 든다. 특히 세월호 참사는 전국민들에게 물에 대한 강력 트라우마를 생성시켰고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아이들을 물가 부근에도 가지 못하게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발 빠르게 초등 3학년 수영 의무교육을 시키면서 친수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해서 해양수산부나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는 흔적은 여기저기서 보인다. 그러나 뜬구름 잡는 식의 정책과 국민들의 정서를 생각하지 않고 크루즈법과 마리나 법 등을 통과시켜 진행하고 있으니 아직은 먼 나라 이야기인 듯하다. 한강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에 서울마리나가 건설 된 지도 벌써 6년이 넘어서고 있다. 서울마리나가 건설되어서 시민이나 국민들이 수상레저나 해양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보다는 서울마리나 오픈 당시 서민을 위한 시설물이 아니고 몇몇 가진 자들을 위한 시설물이라고 언론의 지탄을 받기도 하면서 오픈을 했지만, 막상 해양레저, 수상레저보다도 음식 장사하는 레스토랑 정도에 불과하다.

서울 마리나에 요트나 보트 몇 척은 있으나 그 사업마저도 폐업 위기에 놓여있다. 서울시나 정부가 몇 년 전 수상택시를 한강에 띄우면서 엄청난 이용객과 교통난 해소를 시켜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만성적인 적자와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2,500만 명의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한강 고수 부지에 200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한강 수변을 이용해 휴식을 취하고 운동 및 산책과 여러 가지 문화행사 등을 하면서 한강을 즐기고 있다. 한강의 최대 스포츠 시설이라고 하면 자전거 도로와 일부 스포츠 시설이지만 이를 제외하고 해양레저나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은 서울 마리나, 뚝섬, 양화 대교, 상암고수부지 일부를 제외하고 한강 카페를 운영하면서 요트나 보트를 한두 척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이 해양레저와 수상레저시설의 전부다.

그것마저도 활용되지 않아서 한강유역에는 2,500만이 거주하고 있지만, 한강이 이 정도면 해양레저나 수상레저는 전무한 상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 있는 수상레저 장소마저도 이용되지 않고 있는데 마리나를 더 만들어서 뭐하느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서울시는 해양레저나 수상레저를 할 수 없게 시민들을 통제하고 아예 길 자체를 만들어 놓지 않았다.

   
▲ 서울마리나 전경.

4부에서는 “한강 르네상스는 새빛동동섬이나 서울마리나가 아니다.”라는 글로 시작할까 한다.

우선 서울시는 한강사업소라는 관리소를 두고 취수와 이수 또는 정수에 포커스를 맞추고 한강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고수부지에 설치된 구조물과 홍수 등을 대비한 비상계획을 수립해놓고 한강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한강에서의 레저와 관광 허가권은 가지고 있으나 통제와 규제를 위한 부서가 존재할 뿐 활성화를 위한 부서가 없다.
한강을 살펴보기 전에 한강 주변에 주거하는 주거문화를 보면 대부분 아파트생활을 하고 있다. 수상레저기구, 해양레저기구를 구입하려해도 격납이나 보관 장소가 없는 상태다. 상암동 일부와 뚝섬에 보관 장소가 있긴 하지만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고가의 장비들을 관리인 없이 방치상태로 둬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보관할 장소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 개통이 남북의 경제교류와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근대화를 거치며 현대화 정보화 사회까지 오래된 계기가 되었다. 해양레저도 이런 통행을 할 수 있는 통행로를 만들어야 한다. 한강은 자전거도로는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한 레포츠는 잘 발달되어 있다. 그러나 라이딩이나 자전거 스포츠도 이제 한계에 와있고 새로운 레저 스포츠를 찾고 있는 상태다.

해양레저, 수상레저 하니까 서울시 정책입안자들은 서울 마리나, 새빛섬 등을 구상해서 ‘한강 르네상스’라는 이름으로 건설을 했고 국토교통부는 수자원공사를 통해서 경인 운하를 2조 4천억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해서 건설을 완료했으나 하루 유람선 두세 척 운항이 고작이고 서울 마리나는 야간 술집 정도로 변모했고 새빛섬은 돈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어 있다. 이 건설들이 해양레저와 수상레저와 무슨 관계가 있으며 이를 기획하고 준비했던 분들은 국민의 세금과 시민은 혈세를 탕진하고도 지금도 높은 자리에 진급하여 잘 지내고 있다.

제안을 해보면,

“한강에 슬립웨이(수상레저기구를 한강과 육지로 이동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경사) 100곳 정도는 순차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강북쪽에 50개소, 강남 쪽에 50곳 정도 슬립웨이를 만들어 놓고 슬립웨이 부근에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카누 등 수상레저 기구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장소 격납고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해양레저기구와 수상레저기구 보관장소는 필수다. 수도권 대부분 주거문화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양레저기구의 보관장소나 격납장소는 슬립웨이 부근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것이다.

슬립웨이와 보관장소를 순차적으로 늘려가면서 수상안전 교육강화와 일정한 레저 구역을 정하여 안전 요원 배치, 특히 동력선과 무동력선의 구역을 정하여 충돌 등 안전대책을 세우고 수상레저와 해양레저를 즐기는 시민이나 국민들이 안전에 만전을 기해서 “한강은 수상레저와 해양레저의 천국”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면 이로 인해서 고용창출의 효과 또한 극대화되어 안전 요원과 격납고 관리요원, 강사, 수리공, 제작 공장, 레저기구 임대업 등에서 근무하는 인원들을 합한다면 족히 5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도 생길 뿐 아니라 한강이 진정한 한강르네상스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외국 관광객들뿐 아니라 해양레저와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서 해외로 유출되는 여행수지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본다.

슬립웨이를 제안했는데 또 대형마리나 계획들 제발 세우지 말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바로 접근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안전만큼은 철저히 국가나 서울시가 책임을 져준다면 한강이야말로 세계적인 해양레저 스포츠의 메카가 될 뿐 아니라 한강에서부터 전국으로 확산하는 효과가 있어서 정부가 해양레저산업을 미래신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고 있는 원동력의 계기가 될 것이다.

해양레저정책, 수상레저정책, 탁상공론으로 국민이나 시민들 혈세 탕진하지 말고 국민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정책을 수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물론 마리나 건설 등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순서가 있는 것이고 국민들이 물에 대한 트라우마나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친수 정책이 필요하며 국토를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줄 수 있는 정책입안이 필요할 때이다.

한강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메카로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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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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